'테크·라이프 지주사' 한화M&S 출범…이달 25일 상장

입력 2026-08-03 14:46
김형조 대표 선임 등 안건 의결 25일 유가 증권 시장 상장 총 연 매출 6조 소속사 57곳 총괄 미래 전략 총괄로 김동선 사장


한화그룹의 테크·라이프 부문 지주사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한화M&S)가 공식 출범하며 이달 25일 상장을 앞두게 됐다.

한화M&S는 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이사회를 통해 김형조 대표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출범은 지난달 15일 한화 임시 주주총회에서 인적분할 안건이 통과된 데 따른 것이다. 신설 지주사는 오는 25일 유가 증권 시장에 상장한다.

한화M&S는 한화비전, 한화세미텍, 한화모멘텀, 한화로보틱스 등 테크 부문과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등 라이프 부문을 아우른다. 해외 법인을 포함한 소속사는 총 57곳으로, 지난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6조 원, 총 자산은 11조 3,000억원 규모다.

초대 수장은 김형조 대표다. 김 대표는 지난 1994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30년 넘게 재직한 인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한화호텔앤리조트 대표를 지낸 바 있다.

미래 전략 총괄은 김동선 사장이 맡는다. 김 사장은 국내외 반도체 장비 수주와 글로벌 시장 개척 등 여러 성과 달성을 바탕으로 지난 1일 사장으로 승진했다. 앞으로 미래 전략 총괄로 회사의 신사업 발굴 등을 주도한다.

한화M&S는 이번 인적분할을 통해 복합적인 기업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사업별 전문성 강화를 통해 시너지를 내 주주 가치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형조 한화M&S 대표는 "전문성을 극대화한 경영 체계를 구축해 조직을 효율화 하겠다"라며 "회사 성장이 국가와 사회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