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원초김' 일본 첫 수출…올해 20톤 수출 추진

입력 2026-08-03 14:21


농협경제지주는 충남 홍성 광천농협에서 원초김의 일본 첫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원초김은 바다에서 자라나 가공되기 전까지의 김 원재료다.

이번 수출은 조미김과 가공김 중심이던 대일 수출 품목을 원초김까지 확대한 첫 사례로다.

고품질 식재료를 선호하는 일본 시장에서 광천농협의 원초김은 부드러운 식감과 균일한 품질, 선명한 흑색 광택 등을 인정받았다.

농협경제지주와 NH농협무역은 지난해부터 일본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바이어 발굴부터 상담, 계약, 물류 지원까지 약 1년간 수출 전 과정을 밀착 지원했다.

초도 수출 물량은 원초김 700㎏으로 일본 대표 초밥 체인업체인 스시잔마이에 공급된다. 농협경제지주는 올해 최대 20톤까지 수출을 확대해 일본 프리미엄 식재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장지윤 농협경제지주 식품지원부장은 "이번 수출은 일본 시장에서 우리 원초김의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수출 현장 지원과 해외 판로 확대를 통해 우리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 실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