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보고 싶었다"…김수현, 핼쑥해진 얼굴로 1년 4개월 만에 복귀

입력 2026-08-03 11:25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불송치 결정을 받은 뒤 해외 브랜드 광고를 통해 연예계 활동을 재개했다.

김수현은 2일 필리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벤치(BENCH)'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된 영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상에서 김수현은 "정말 많이 보고 싶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되어 행복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한 뒤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다. 밝은 표정을 보인 가운데 이전보다 살이 빠진 듯한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김수현이 공식적인 활동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약 1년 4개월 만이다. 그는 지난해 고 김새론과 관련한 사생활 의혹이 불거진 뒤 활동을 사실상 중단해왔다.



앞서 김새론 유족 측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는 김수현이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해당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면서 기자회견을 통해 반박하고 법적 대응도 나섰다.

경찰은 지난달 김수현을 둘러싼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 혐의 사건에 대해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앞서 김세의는 김수현에 대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김수현의 소속사 측은 지난 논란과 관련해 "김수현은 1년 전 기자회견에서 '믿어달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꼭 증명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며 "김수현의 지난 1년은 오직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김수현을 믿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 벤치 공식 SNS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