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과 호르무즈 협의…비핵화 합의도 있을 것"

입력 2026-08-03 07:33
수정 2026-08-03 08:3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이란과 핵심 쟁점인 호르무즈 해협 문제와 관련해 합의를 이뤘다며 "핵 합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주 모리스타운에서 워싱턴DC로 복귀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호르무즈 문제에 대한 협상이 성사됐고 핵 문제, 혹은 '이란의 비핵화'라고도 부를 수 있는 합의(deal)가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 공격 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란과 중동 국가들이 공격을 보류해 달라고 요청했고, 호르무즈해협 전면 개방과 이란의 핵 위협 종식을 포함한 합의의 윤곽이 마련됐다는 이유에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공격이 됐을 것"이라며 이란이 그에게 군사 작전을 멈춰달라고 애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지시각으로 3일 오후 이란과 협상을 재개할 것임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