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14% 급등...'육천피' 회복

입력 2026-07-31 10:29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14% 급등하며 장중 '육천피'를 회복했다.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급등하며 양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동반 발동됐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 오른 5,657.79에 출발했다. 이후 장 초반 등락을 반복하며 9시 16분 기준 전날대비 13.08% 상승한 6,325.32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조 9,439억원, 2,100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장 초반부터 물량을 쓸어담으며 3조 2,448억원 순매수 중이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20% 넘게 급등하고 있다. 삼성전자(20.05%), SK하이닉스(22.16%), SK스퀘어(25.16%), 삼성전기(+28.44%) 모두 큰 폭으로 상승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15.5%)의 호실적과 AI 산업의 수익성 우려 완화를 바탕으로 다우(+1.2%), S&P500(+1.7%), 나스닥( +2.8%)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특히 마이크론(+18.4%), 샌디스크(+26.0%)가 급등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8.19% 뛰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날 대비 3.36% 오른 666.47에 거래를 시작하며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0억원, 55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1,057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주인 주성엔지니어링(+24.21%), 리노공업(+11.05%), 원익IPS(+21.36%), 피에스케이(+24.36%), 이오테크닉스(+14.79%) 등이 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