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전 전문기업 ㈜에이원(대표 이유익)이 지난 22일 미술 전문 컨설팅 기업 NIA(대표 민은주)가 운영하는 미술품 전문 보관 서비스 BOHO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기업이 보유한 미술품의 포장과 운송, 전용 시설 보관을 연계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에이원은 기업이전 과정에서 미술품 포장과 운송을 담당한다. BOHO는 운송된 작품을 미술품 전용 시설에 보관하고, 보존 환경 관리와 상태 점검 등 전문 보관 서비스를 맡는다.
그동안 기업 이전 시 미술품 운송과 보관을 별도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작품 상태와 관리 과정을 일관되게 확인하기 어려웠다. 양사는 각사의 업무를 연계해 작품 이동부터 보관까지 이어지는 관리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 시 운송 구간에는 에이원의 적재물 배상책임보험, 보관 구간에는 BOHO의 시설 배상책임보험이 각각 적용된다. 작품별 미술품 보험 가입에 대한 안내도 제공한다.
에이원은 창립 30주년을 맞은 기업 이전 전문기업으로, 누적 16만 회 이상의 이전 실적과 자체 12단계 표준 공정을 기반으로 국내 100대 기업을 비롯해 공공기관, 연구소, 의료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이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BOHO는 NIA의 전시 기획·운영과 작품 관리 전문성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파인 아트 전문 보관 서비스다. 서울 성수와 경기 인덕원에 항온·항습 환경과 24시간 보안 시스템, 가스식 소방 설비를 갖춘 전용 보관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 요청 시 작품 입출고 과정에서 상태를 촬영·기록한 컨디션 리포트도 발행한다. 인덕원 스토리지는 최대 500호 규모의 대형 작품을 보관할 수 있다.
민은주 NIA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기업 고객에게 운송부터 보관까지 하나의 서비스 안에서 더욱 완성도 높은 미술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BOHO는 전문 보관을 넘어 운송, 관리, 디지털 아카이빙까지 아우르는 파인 아트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유익 에이원 대표는 "기업이전 과정에서 미술품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기업 자산"이라며 "에이원의 기업이전 노하우와 BOHO의 미술품 관리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이 안심하고 작품을 이전하고 맡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이원은 컨테이너·창고 보관에 더해 미술품 보관, 항온·항습 보관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기업 이전과 연계해 중고 가구 매입·매각, 통신 케이블 공사, 사업장 폐기물 처리, 냉난방기 철거·설치, 사무실 입주 청소, 문서 보안 파쇄 등 부가 서비스의 운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