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AI 서비스 엘박스, 법률가 위한 AI 기반 업무 환경 서비스 선보여

입력 2026-07-28 16:48




법률 AI 서비스 엘박스(LBOX)가 법률가를 위한 AI 기반 업무 환경 ‘엘박스 3.0’을 선보였다.

엘박스 3.0은 단순한 키워드 검색이나 일회성 AI 질의응답을 넘어 하나의 사건을 처음부터 끝까지 추적, 관리하고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법률가의 업무가 검색, 문서 작성 등 파편화된 도구들의 조합이 아니라 하나의 통합된 환경 안에서 연속성을 가지고 이어질 때, 그 환경이 비로소 법률 업무의 '운영체제'가 된다는 것이 엘박스 3.0에 담긴 핵심 철학이다.

핵심 기능은 작업, 프로젝트, 워크플로 3가지다. ‘작업’ 기능은 판례 검색과 법리 검토, 문서 작성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다. 사용자는 필요한 법령과 판례를 검색하여 관련 쟁점과 법리를 검토하고, 그 내용을 준비서면이나 의견서 작성에 즉각 활용할 수 있다. 자료 확인부터 검토, 문서 작성까지 하나의 작업 단위로 관리되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진다.

‘프로젝트’는 특정 사건과 관련된 모든 자료와 업무 맥락을 한곳에 모아 관리하는 기능이다. 서면, 판례, 노트, 사건 일정 등을 사건별 프로젝트에 저장해두면, AI가 해당 프로젝트에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건의 맥락을 파악한다. 덕분에 사용자는 동일한 사건 내용을 매번 입력할 필요 없이 후속 질문이나 문서 작업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다. 사건의 진행 상황과 검토 내용을 한 공간에서 관리하여 업무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유지하는 방식이다.

‘워크플로’는 반복되는 법률 업무의 절차를 설계하고 표준화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본인의 실무 방식과 검토 기준을 반영하여 업무 단계를 설정할 수 있다. 자료 확인, 사실관계 정리, 쟁점 검토, 문서 작성 등의 순서를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으며, 한 번 설정한 워크플로는 유사한 유형의 업무에 즉각 재적용이 가능하다. 예컨대 계약서 검토 시, 필수 확인 조항과 검토 기준, 결과 작성 순서를 워크플로로 저장해두면 동일한 유형의 계약 검토마다 번거로운 설정 없이 즉시 최종 결과물을 받아볼 수 있다. 워크플로는 개인의 업무 노하우를 표준화하는 것은 물론, 조직 내의 검토 기준과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여 조직 차원의 업무 표준화까지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 가치다.

이홍채 엘박스 3.0 총괄은 “작업은 개별 업무, 프로젝트는 사건 자료 관리, 워크플로는 반복 업무 절차 구성에 각각 최적화되어 있다”며 “법률가들이 각 기능을 깊이 활용하여 자신의 실무 방식에 맞게 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