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화교들을 향해 조국 통일과 중국식 현대화 추진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2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최근 교무(僑務·화교 업무) 관련 지시를 통해 해외 화교의 결집과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시 주석은 "당의 교무 정책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고 해외 화교의 마음과 역량을 더욱 결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화교와 귀국 화교가 우수한 전통을 계승하고 조국에 대한 애국심을 더욱 굳건히 하며 각자의 장점을 발휘해 더 큰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며 "조국 통일의 대업에 적극 기여하고 국내외 중화민족 구성원들의 단결과 공동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식 현대화를 통해 강국 건설과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막강한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지시는 27∼28일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교무업무회의를 통해 공개됐다.
회의에는 중국 권력 서열 4위인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도 참석했다. 그는 "교무 업무는 당과 국가의 장기적·전략적 사업"이라며 "해외 화교와 귀국 화교를 더욱 단결시켜 그들이 조국의 현대화 건설을 지원하고 적극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