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여름 콘서트 '흠뻑쇼'에서 즉석 캐스팅 제안을 받아 화제가 된 여학생이 이미 아이돌 지망생으로 확인됐다.
지난 26일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흠뻑쇼' 현장 영상은 하루 만에 1,1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에는 공연 도중 전광판에 포착된 한 여학생이 수만 명의 관객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춤을 이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지켜본 싸이는 즉석에서 캐스팅을 제안했다.
이후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로 퍼지자 누리꾼들은 "끼가 남다르다", "일반인 아닌 것 같다", "아이돌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실제로 화제의 주인공은 아이돌 데뷔를 준비 중인 김라희 양으로 확인됐다. 그는 평소 보컬과 댄스는 물론 무대 표현력과 퍼포먼스를 꾸준히 준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소속된 아이돌 전문 트레이닝 기관 비앤비 아이돌랩(BNB IDOL LAB)의 구민석 이사는 "라희 양 본인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 아직도 많이 놀라워하고 있다"며 "이번 해프닝을 계기로 학생 본인이 더욱 책임감을 갖고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싸이흠뻑쇼 썸머스웨그2026'은 다음 달 수원과 광주, 부산, 대전에서 공연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