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2분기 영업익 2458억원… 전년비 2057%↑

입력 2026-07-27 15:50


LG이노텍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 5,272억 원, 영업이익 2,458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40.5%, 영업이익은 2,057.3% 증가했다.

순이익은 1,697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1분기 실적을 합친 상반기 매출은 11조 621억 원으로, 처음으로 상반기 기준 매출 10조 원을 돌파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인데도 모바일 카메라 모듈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졌다"며 "통신용 주파수 시스템 인 패키지(RF-SiP), 플립칩-칩 스케일 패키지(FC-CSP),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등 고부가 반도체 기판의 공급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학솔루션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4조 5,179억 원을 기록했다.

패키지솔루션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4,984억 원으로 집계됐다.

모빌리티솔루션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한 5,109억 원을 기록했다. 고부가 제품인 차량 조명·통신 모듈을 중심으로 전 제품군의 매출이 고르게 증가했다.

경은국 LG이노텍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반도체 호황을 맞아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반도체 기판 생산공장 증설에 돌입했으며, 추가 투자 또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