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이어 취준생 몰린 회사…신흥 강자 떴다

입력 2026-07-27 10:10
수정 2026-07-27 10:12
인크루트 조사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SK하이닉스 2년 연속 1위 삼성전자 2위·CJ올리브영 3위


SK하이닉스가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 하는 기업 순위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성과급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급여와 보상 체계가 기업 선호도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인크루트는 전국 대학생 1천8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 결과 SK하이닉스는 14.2%의 선택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대기업집단 20위 그룹사 계열사와 시가총액 상위 기업 등 총 1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달 4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진행됐다.

SK하이닉스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해당 응답 비율은 57.0%였다.

2위는 8.0%를 기록한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순위가 올랐으며, 선호 이유 역시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가 37.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3위에는 올해 처음 조사 대상에 포함된 CJ올리브영(6.6%)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네이버(5.1%), 삼성바이오로직스(3.6%), CJ ENM(2.7%), 현대차(2.6%), 카카오(2.0%), CJ제일제당(1.8%), 삼성물산(1.7%)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