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정의선, 젠슨 황과 미국서도 '깐부 동맹' 이어가

입력 2026-07-25 09:44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만나 이른바 '깐부 동맹'을 재확인했다.

24일(현지시간)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젠슨 황 CEO와 미팅을 가졌다.

기업인들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함께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서도 젠슨 황 CEO,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혹탄 브로드컴 CEO 등이 자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AI 시대 한국의 새로운 비전을 담은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통해 "대한민국은 대체 불가한 글로벌 AI 공급망의 핵심 국가로 도약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메모리 반도체 경쟁력과 생산 역량을 토대로 신뢰할 수 있는 AI 반도체 생산기지이자 공급망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회장도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글로벌 협력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을 만난 젠슨 황 CEO는 SK그룹과의 5천억 달러(약 730조 원) 규모 비즈니스 파트너십 계획을 언급했다.

젠슨 황은 "SK그룹과 엔비디아는 양사 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발표할 예정이고 그 규모는 5천억 달러에 달한다"며, "한국의 대기업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연구개발기관과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