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길에 차 세우고 바다 추락…60대 병원 이송

입력 2026-07-24 19:36


인천대교에서 추락한 60대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24일 오후 6시 6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영종도 방향 주탑 인근에서 "사람이 (난간을) 넘어가려고 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 당국과 해양경찰은 구조대를 투입해 A씨를 구조했고, 신고 33분 만인 오후 6시 39분께 119 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시 A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그는 갓길에 차량을 세운 뒤 바다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대교에서는 2009년 개통 이후 지난달 19일까지 모두 99명이 투신했다. 이 가운데 73명이 숨졌고 15명이 실종됐으며 11명은 생존했다. 사고가 잇따르면서 추락 방지용 안전난간을 설치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제도가 미비해 난항을 겪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