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연금저축계좌 도입…세액공제·ETF 투자 지원

입력 2026-07-24 10:57
세액공제진행률·예상 절세액 공개 주식모으기·자동이체로 적립 투자 국내 ETF 종목만 모아서 확인 가능


토스증권이 연금저축계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연금저축계좌는 토스증권이 처음 선보이는 절세형 금융상품이다.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UX)을 바탕으로 계좌 개설부터 자산 관리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연금저축계좌는 연간 최대 1,8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최대 600만원(개인형퇴직연금(IRP) 합산 시 900만원)은 세액공제 대상이다. 총급여 5,500만원 이하(종합소득 4,500만원 이하) 가입자는 600만원을 납입할 경우 최대 99만원, 이를 초과하는 소득 구간은 최대 79만2,0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 내국인이다. 다른 금융회사에서 연금저축계좌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토스증권 계좌를 추가로 개설할 수 있다. 다만 연간 납입 한도는 금융회사별 계좌가 아닌 전체 연금저축계좌를 합산해 적용된다. 여러 계좌를 운용하는 고객은 '입금한도변경' 메뉴를 통해 연간 납입 목표 금액을 설정할 수 있다.

토스증권은 연금 자산 관리와 절세 계획을 돕기 위한 다양한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연금저축계좌리포트'에서는 세액공제 진행률과 올해 예상 절세 금액을 확인할 수 있어 납입 계획을 세우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또 연금저축계좌에서 투자 가능한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만 별도로 모아 보여줘 연금 투자가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도 쉽게 종목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장기 투자 지원 기능도 마련했다. 국내 ETF를 1주 단위로 꾸준히 매수할 수 있는 '주식모으기' 서비스와 함께 매주 또는 매월 일정 금액을 자동 납입하는 연금저축 자동이체 기능을 제공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연금저축계좌는 노후 자산을 준비하는 동시에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기 투자 상품"이라며 "소액으로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해 더 많은 이용자가 연금 투자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