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가 소재와 품질을 강화한 '무신사 스탠다드 플러스'를 최초로 공개하고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3일 무신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무신사 스탠다드 26FW(가을·겨울) 시즌 프리뷰’ 미디어 투어를 열고 스탠다드 플러스를 비롯해 '시티 레저' 라인과 헬리녹스·오헤시오 협업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 스탠다드 플러스는 고급 소재를 이용하고 제작 완성도를 한층 높인 컬렉션이다. 스웨터는 수리 알파카와 내몽골 캐시미어 100% 등을 이용해 만들었으며, 셔츠와 바지는 일본 코스모(Cosmo)사의 고밀도 트윌과 이집트산 기자 코튼 등을 적용했다.
스탠다드 플러스 제품의 가격은 기존 무신사 스탠다드 대비 1.5~2배 수준이다. 김병관 무신사 스탠다드 상품기획 팀장은 "1년 8개월 간의 연구개발을 거쳤다"며 "고품질 소재를 좋은 공법으로 가공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스탠다드 플러스는 오는 8월 말부터 국내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김 팀장은 "스탠다드 플러스는 무신사가 글로벌에서 패션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첫 시작점"이라고 설명했다.
무신사는 58종의 시티 레저 신상품 또한 공개했다. 시티 레저는 일상복에 아웃도어의 기능성을 더한 패션을 뜻한다. 무신사는 "인기 라인업인만큼 상품 구성을 강화하고 선택지를 넓혔다"고 밝혔다.
무신사의 시티 레저 제품은 올 상반기 기준으로 37만 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상품 수는 출시 첫 해인 2023년보다 10배 이상 확대됐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 및 국내 패션 브랜드 '오헤시오'와 협업한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헬리녹스와 함께 만든 '듀러블 백 시리즈'은 헬리녹스 체어에 이용되는 고강도 원단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