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한강뷰 아파트 가격 억지로 낮추자는 것 아냐…'정상화'가 목표"

입력 2026-07-23 11:14
수정 2026-07-23 11:45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정책 키워드 '정상화'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부동산정책 방향의 핵심 키워드로 '정상화'를 꼽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정부 정책의 정확한 목표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정상화가 목표"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양지영 신한프리미어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정부의 부동산정책은 ▲시장 안정화 ▲가격 하락 ▲규제 등 목적에 따라 방향성이 달라진다며 정책 목표를 질의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억지로 가격을 낮추자는 것이 아니다"라고 분명히 밝혔다.

이어 "주택가격 목표를 정해 놓고 수요 공급을 조정하겠다면 사회주의에 가깝지 않나"라며 "가능하지도 않다"고 일축했다. 다만 "비정상적 수요 공급에 의해 가격이 잘못 형성되는 것을 막자, 정상화하자는 것"이라고 이 대통령은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나는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라면 가격이 얼마든지 상관없이 사겠어, 능력이 돼'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존중해야 한다"며 "다만 거기에는 상응하는 사회적 부담을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모든 사람들이 '집을 사 놓으면 돈이 되더라'라고 생각하고 모두가 몰린다면 언젠가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그것을 막자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