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분기 사상 최대 실적…영업익 전년비 64%↑

입력 2026-07-23 10:47


LS ELECTRIC이 글로벌 전력시장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LS일렉트릭은 23일 올해 2분기 매출 1조 5,770억 원, 영업이익 1,78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2%, 64.4% 증가한 수치다. 전 분기 대비로도 14.6%, 41%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직전 최대치였던 작년 4분기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 신규 수주는 약 2조 1천억 원으로, 현재 수주잔고는 전 분기 대비 약 1조 4천억 증가해 7조 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전 사업분야에서 성장을 거듭한 가운데 AI 데이터센터 배전 사업과 초고압 변압기 사업이 성장을 주도했다.

특히 LS일렉트릭의 2분기 초고압 변압기 매출은 전년대비 91.2% 증가했다. 북미를 중심으로 노후 전력망 현대화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으로 수요가 이어진 덕분이다.

또한,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2분기에만 약 1,300억 원의 사업을 수주했다.

글로벌 권역별로는 북미 시장에서의 성과가 가장 높았다. 이 지역에서만 약 4천억 원의 매출을 거둬 이 지역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LS일렉트릭은 북미 수요 확대에 발맞춰 미국 유타 주 'LS일렉트릭 유타'와 텍사스주 '배스트럽 캠퍼스' 등 주요 생산 거점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전력 인프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배전 솔루션부터 초고압 변압기까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주가 늘어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