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과의 선관위 특검 법안 처리에 합의하면서 국회 원 구성 절차에 돌입하기로 했다. 앞서 민주당이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하고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가져가게 됐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참정권 침해 특검법’과 관련한 특검 추천 절차에 대한 여야 합의를 추인했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법사위를 일방적으로 가져간 더불어민주당의 행태에 여전히 수긍하지 못하지만, 강한 거부 의사를 표명하면서도 원구성 복귀에 대해서도 추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법제사법위원회를 포함한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했다. 다만 국민의힘 몫으로 외교통일·보건복지·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교육·국토교통·성평등가족·정보위원회 등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남겨뒀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상임위원장 선거 절차에 돌입한다. 오는 23일 오전 당내 선거를 진행하고 오후 본회의를 엶으로써 원 구성을 매듭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