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출장에 배우자 동행한 전 선관위원장…4,743만원 '반납'

입력 2026-07-21 12:50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배우자와 동행한 해외 출장 3건과 관련해 출장비 총 4천743만8천900원을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 전 위원장은 전날 선관위에 2022년과 2024년, 지난해 진행된 국외 출장 3건에 대한 배우자 출장비를 반납했다.

2022년 출장비 1천416만4천464원, 2024년 출장비 1천763만6천861원, 지난해 출장비 1천563만7천575원 등 반납 금액은 총 4천743만8천900원이다.

노 전 위원장은 2022년 12월 호주·뉴질랜드 8박 9일 출장과 2024년 11월 독일·에스토니아 7박 9일 출장, 지난해 11월 덴마크·스웨덴 8박 10일 출장에 배우자와 함께한 것으로 파악됐다.

배우자 동행 사실은 그간 선관위가 외부에 공개한 출장 보고서 등에 명시되지 않았다가 최근 국정조사 특위 등을 통해 알려졌다.

2020년 대법관에 임명된 노 전 위원장은 2022년부터 선관위원장을 겸임하다 지난달 5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