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발행 시들해졌나…지난해 하반기 대비 약42% 감소

입력 2026-07-21 13:46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규모가 직전 반기 대비 40% 넘게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ELS 총 발행금액은 27조7,618억원이다. 이는 직전 반기(47조6,309억원)보다 41.7% 감소한 규모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21조7,316억원)과 비교하면 27.7% 증가했다. ELS 물량 중 원금지급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발행액 역시 15조5,870억원으로 직전 반기보다 56.6%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34.1% 증가했다.

반면 종목수는 다양해진 모습이다. 전체 발행 종목 수는 8,381종목으로 직전 반기보다 5.7%,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9% 각각 늘었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 형태가 23조7,790억원으로 전체의 대부분인 85.7%를 차지했고, 사모 형태는 3조9,828억원으로 14.3%를 기록했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국내외 개별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종목형 ELS가 13조6,273억원으로 전체의 49.1%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나타냈다. 국내외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지수형 ELS는 12조4,004억원으로 44.7%로 뒤를 이었다.

상반기 ELS 상환금액은 29조4,406억원으로 직전 반기(41조7,930억원)보다 29.6%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이 11조2,673억원으로 전체의 38.3%, 조기상환이 14조6,082억원으로 49.6%를 차지했다. 중도상환은 3조5,651억원으로 12% 수준이었다. 올해 6월 말 기준 ELS 미상환 잔액은 57조9,012억원으로 직전 반기(59조4,671억원)보다 2.6%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