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현대차그룹 무인소방로봇에 차세대 타이어 공급

입력 2026-07-21 09:58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현대차그룹 무인소방로봇에 차세대 비공기입 타이어 '아이플렉스(i-Flex)'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무인소방로봇은 현대로템의 다목적 무인 차량 'HR-셰르파(HR-Sherpa)'를 기반으로 한다.

65mm 고성능 방수포, 시야 개선 카메라, 자체 분무 장치, 원격 조작 기능 등을 탑재했다.

한국타이어는 현대로템과 약 5년 간 공동 개발을 거쳐 고위험 화재 현장에 최적화된 차세대 비공기입 타이어를 선보였다.

고하중 구조와 험로 주행 환경을 고려해 하중 지지에 용이한 '이중 아치'를 적용했다. 이 구조는 압축 하중 역시 효과적으로 분산한다.

또 별도 공기압 관리가 필요 없는 비공기입 구조인 만큼 공기 손실이나 펑크 우려 없이 기동성을 유지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무인소방로봇은 지난 1월 충북 음성군 공장 화재와 최근 대전 대덕구 산업단지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현재 중앙 119구조본부 산하 수도권 119특수구조대와 영남 119특수구조대, 경기 화성소방서, 충남 소방본부에 1대씩 배치됐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10년부터 정부 연구 과제를 통해 비공기입 타이어 기술을 개발해 왔다.

2022년 'CES 2022'에서 아이플렉스가 처음 공개됐다. 이후 '대한민국방위산업전 2022'에서 현대로템의 군사 작전용 다목적 무인 차량에 장착됐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미래형 타이어 기술을 무인 특수차량, 자율주행, 로보틱 모빌리티 등 전방위적으로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