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는 눈" 후티 반군, 사우디 대상 '해상 봉쇄' 전격 선언

입력 2026-07-20 21:33
수정 2026-07-20 21:47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20일(현지시간) 적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했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후티 반군의 야히아 사리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눈에는 눈'이라는 방정식에 근거해 범죄를 저지른 사우디 적국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란 전쟁 발발이후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자, 동서를 잇는 송유관인 페트로라인을 통해 홍해에 면한 얀부항을 통해 하루 4백만 배럴 가까운 원유을 공급해왔다.

후티 반군이 사우디 아라비아를 대상으로 해상 봉쇄를 실행할 경우 사우디 아라비아가 공급해온 하루 4백만 배럴의 원유 공급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