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상위 1%' 커트라인 46.5억…경기도, 대구, 부산은?

입력 2026-07-20 09:48
수정 2026-07-20 10:44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의 상위 1% 기준선이 46억5천만원이라는 집계 결과가 나왔다.

직방이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서울지역 아파트 상위 1% 기준선은 46억4천998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작년 상반기 49억8천만원보다는 낮아졌지만 '3중 규제'가 서울 전역으로 확대된 작년 하반기의 43억원보다는 올라갔다.

올해 상반기 상위 1% 아파트들의 평균 거래 금액은 63억590만원이었다. 작년 상반기 68억8천334만원보다는 낮고, 작년 하반기 59억6천843만원보다는 높다.

주로 강남북의 한강변 아파트와 재건축, 신축 고급 단지들이 서울의 상위 1% 아파트였다고 직방은 설명했다.

경기도의 상위 1% 기준선은 18억5천만원(평균 22억3천46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과 성남 분당, 판교, 광교, 동탄 등 서울 접근성이 좋거나 자족 기능을 갖춘 곳들이었다.

지방에서는 대구의 상위 1% 기준선이 15억8천만원(평균 19억475만원). 부산은 15억2천500만원(평균 21억8천960만원)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수도권은 상위 1% 단지들이 지역 내에서 다양하고 폭넓게 형성된 반면, 지방은 지역을 대표하는 특정 랜드마크 단지를 중심으로 상위 1% 거래가 이어지는 특징을 보였다"며 "지역별 시장 규모와 고가 주택 공급 여건에 따라 최상위 시장을 형성하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