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카타고의 벽…신진서, 103수 만에 역전 허용 [운명의 기신전]

입력 2026-07-17 13:45
수정 2026-07-17 13:45


신진서 9단이 현존 최강 바둑 인공지능(AI) '카타고(KataGo)'와의 대결에서 103수 만에 첫 역전을 허용했다.

신 9단은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리고 있는 쎈수학·한경 기신전(棋神戰) 3번기 1국 117수 기준 카타고보다 7.2집 뒤져 있다.

앞서 103수를 둔 시점에 카타고가 역전했고, 중반 전투에 돌입하면서 집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2점 접바둑으로 진행되는 대국 방식에 따라 신 9단은 카타고에 18집을 앞선 상태로 시작했지만, 높은 인공지능의 벽을 실감하고 있는 것이다.

홍민표 바둑 국가대표 감독은 TV 해설에서 "(신진서 9단이 우하귀~하변)에서 워낙 큰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아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