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구글 미 태양광·ESS 프로젝트에 수천억대 배터리 공급

입력 2026-07-15 16:46


LG에너지솔루션이 구글의 최대 규모의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에 수천억 원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한다.

구글과 신재생에너지 독립발전사업자(IPP)인 사이프레스 크릭 에너지(CCE)는 15일 '스틸 리버 에너지센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에서 생산한 리튬인산철(LFP) 기반 ESS 설루션 'JF2 DC Link'를 공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2029년 가동을 목표로 초기 2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를 구축한 뒤 2.9GWh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구글은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북미 생산 기반을 갖춘 LG에너지솔루션의 현지화 전략이 이번 프로젝트 수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구글과 CCE는 배터리와 태양광 패널, 구조용 철강 등 주요 기자재를 북미 공급망으로 조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5월 DTE에너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이어 AI 전력 수요와 연계된 대형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가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