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주식투자 도와준다"…DB증권, AI 투자브리핑 도입

입력 2026-07-14 17:28


DB증권이 인공지능(AI) 기반 투자정보 서비스를 자사 MTS에 신규 도입한다.

14일 DB증권은 ‘AI국내브리핑’과 ‘AI해외브리핑’으로 구성된 AI 투자 정보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복잡한 리서치 자료와 뉴스, 기업 데이터를 AI가 분석·요약해 정보를 제공한다.

DB증권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정보 탐색에 소요하는 시간을 줄이고 시장 흐름과 투자 아이디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AI 기술을 접목했다”며 “초보 투자자부터 적극적 투자자까지 모두 활용 가능한 투자 비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AI국내브리핑은 국내 주식 투자자들이 가장 자주 찾는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종목 검색 서비스', 'AI 스크리너', '지금 시장은?' 코너가 국내 브리핑 서비스로 준비됐다.

종목 검색 서비스에서는 AI가 증권사 리포트와 기업 데이터를 분석해 매수·매도 의견 현황을 제공하며, 주요 공급망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기업의 사업 구조와 산업 내 위치를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다.

AI 스크리너는 매출 비중, 수주 금액, 산업별 성장성 등 다양한 조건을 활용해 유망 종목과 주도 업종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지금 시장은?’ 코너에서는 여의도 증시를 중심으로 오전 장과 오후 장 시황을 AI가 요약 제공한다. 당일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이슈와 가장 중요한 경제 뉴스를 선별해 투자자에게 전달한다.

또 해외 투자자를 위한 AI해외브리핑은 미국 시장 중심의 글로벌 투자 정보를 제공한다. AI는 뉴욕 증시 마감 이후 주요 이슈를 분석해 글로벌 시황 브리핑을 제공하고, 미국 주식 대상 AI 차트 패턴 분석 기능을 통해 과거 상승 종목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는 종목을 투자자가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다.

DB증권은 국내외 AI투자브리핑을 통해 투자자가 복잡한 데이터 분석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시장 흐름과 투자 아이디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