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장 물놀이 갔다가…워터파크서 7세 여아 사망

입력 2026-07-13 14:18


경기 고양시의 한 워터파크에서 7세 여아가 물놀이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낮 12시 18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의 한 워터파크 파도풀에서 A양이 물에 엎드린 채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양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구급대원의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A양은 태권도장 단체 행사로 워터파크를 찾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물놀이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태권도장 인솔자가 동행했지만, 주변에 있던 물놀이장 이용객이 A양을 처음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워터파크 관계자와 태권도장 인솔자 등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하고, 당시 안전관리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