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관광지 '연결'…'전국 11개 '농촌관광벨트' 시범 모델 개발

입력 2026-07-10 16:44


농림축산식품부는 넓은 지역의 다양한 농촌 관광자원을 연계한 광역 단위의 '농촌관광벨트 시범모델' 11곳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범 모델은 기존의 개별 관광지 중심에서 벗어나 시·군에 있는 다양한 농촌 관광자원을 서로 연계해 지역 내 체류시간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개발됐다.

시범모델은 전국 9개 권역별 시범 모델과 함께 경북 울진·봉화, 충남 태안·서산·당진·예산·홍성이 시범 모델로 선정됐다.

각 모델은 미식, 치유, 전통문화, K-컬처 등 자원·지역 특성 등을 반영한 다양한 관광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각 모델별로 미식과 치유, 전통문화, K-컬쳐 등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관광테마로 구성했고, 당일형부터 1박 2일, 2박 3일의 다양한 체류형 관광 코스를 제시했다.



예를 들어 충남은 예산군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많은 홍성군, 아산시를 연계 시·군으로 선정했다. 홍성군의 오서산상담마을과 홍주읍성, 예산군의 예산사과와인, 예산시장, 아산시의 외암민속마을과 현충사 등을 연계하는 방식이다.

농식품부는 모델을 홍보·안내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농촌 투어 패스'에 향후 농촌관광벨트 특화 상품을 기획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달 중에 농촌관광벨트 모델 개발 기법을 담은 안내서를 지방 정부에 배포해 지역 여건에 맞는 농촌관광벨트를 주도적으로 개발·운영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지역의 다양한 농촌관광자원과 기존 관광수요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역을 불어넣기 위한 새로운 관광모델"이라며 "시범모델과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각 지역의 특생을 살린 다양한 농촌관광벨트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