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이 '2026 미래내일 일경험(ESG지원형)' 프로그램 2주차를 맞아 9일 서울 구로구 에듀윌 본사 이스퀘어에서 '자격증'을 주제로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한국경제TV 컨소시엄이 진행하는 이번 사업에서 에듀윌은 일반 사무·OA 분야 협력기업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주 '회사 소개서 만들기'에 이어 이번 주에는 '자격증 탐색'을 주제로 청년들과 함께한다.
이날 강연을 맡은 출판사업본부 취업강의출판팀 윤은영 팀장은 자격증을 어렵게 설명하는 대신 생활 속 비유로 풀어냈다. "운전면허증이 '나 운전할 줄 안다'를 나라가 인정해 준 증서인 것처럼, 자격증도 '나 이거 할 줄 안다'를 국가나 기관이 증명해 주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카페 사장이 두 지원자를 마주한 상황을 예로 들며 "'커피를 정말 잘한다'고 길게 말하는 지원자보다, '바리스타 자격증 보유'라고 한 줄로 증명하는 지원자에게 더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격증이 있으면 취업에 유리할 뿐 아니라 "나 이거 할 수 있다"고 스스로 당당해지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게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자격증은 내 능력을 보여주는 증명서"라는 한 문장을 청년들과 함께 되뇌었다.
강연에는 자격증을 여러 개 보유한 한 참여 청년의 경험담이 더해져 현장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 청년은 "학원에서 커피의 유래와 원두 산지 등 이론부터 공부했고, 여섯 개 시험을 준비하는 데 1년 가까이 걸렸다"며 "국제 자격증은 해외 어디서든 인정받고, 그 분야에서 강의도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같은 또래의 실제 도전기에 청년들은 자격증을 한층 가깝게 느끼는 모습이었다.
윤 팀장은 자격증을 따는 방법도 함께 짚었다. 학원·교재·유튜브 등으로 공부한 뒤 필기와 실기 시험을 거쳐 자격증을 취득하기까지의 흐름을 안내하며 "커피, 빵, 반려동물처럼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것에서 출발해 자격증을 연결해 보면 도전할 수 있는 분야가 훨씬 넓어진다"고 조언했다. 이어 "자격증은 특별한 사람만 따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고, 여러분도 충분히 할 수 있다"며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이날 강의를 기획한 온라인사업실 임하니 실장은 "자격증을 따기에 앞서,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스스로 아는 것이 먼저"라며 "오늘 강연이 청년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나도 도전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는 출발점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청년들은 다음 날부터 네 차례에 걸쳐 '나에게 맞는 자격증 찾기' 워크시트를 작성하며 자신의 관심과 강점에 맞는 자격증을 직접 찾아볼 예정이다. 장마철 궂은 날씨 속 출퇴근에도 청년들은 강연 내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격증과 진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에듀윌의 이번 특강은 교육기업으로서 ESG 경영의 사회(S) 영역 책임을 실천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자격증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들이 '내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를 스스로 발견하도록 도우며, 진로 탐색과 자기효능감을 함께 응원했다는 점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