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희귀난치성질환자 비대면진료 지원위해 3억원 기부

입력 2026-07-09 14:38
수정 2026-07-09 17:38


KMI한국의학연구소가 희귀난치성질환자와 1형당뇨병 환자들의 비대면진료 후 발생하는 의약품·의료기기 배송비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KMI한국의학연구소와 보건복지부는 9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서 이광배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솔닥 컨시어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3억원이다. 환자들이 비대면진료 플랫폼 솔닥을 통해 처방받는 의약품이나 연속혈당측정기, 채혈침, 혈당검사지, 인슐린주사바늘, 인슐린주사기 등 필수 의료물품을 배송받는 데 사용된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의 지원으로 월평균 약 500명의 환자가 향후 10년 동안 배송비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은 최근 중동전쟁으로 촉발된 희귀난치질환자 필수 의료물품 부족 사태를 해소하고자 신속히 구축된 '희귀질환자 등을 위한 비대면 의료물품 의약품 배송체계'의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해당 체계는 도입 초기 단장증후군 등 5개 질환을 앓는 32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49종의 의료물품을 지원하며 시작됐다. 현재는 파버병, 루게릭병 등 11개 질환 80명의 회원에게 66종의 의료물품을 공급하는 수준으로 확대됐다.

정경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보건의료분야의 따뜻한 나눔의 마중물 역할을 해준 KMI한국의학연구소와 국가적 위기 상황 속 신속한 필수의료물품 공급 체계를 구축해준 솔닥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정부도 필수의료 안전망을 더욱 튼튼하게 강화하며 희귀난치성질환자와 1형당뇨병 환자분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