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기존 송호성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송호성·송민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8일 공시했다.
기아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송민수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송민수 부사장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기아 노무지원사업부장을 지냈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는 기아 오토랜드 화성공장장을 맡았다.
현재는 기아 국내생산담당과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를 겸하고 있다.
이번 인사는 최준영 사장이 현대자동차그룹 정책개발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데 따른 조치다.
현대차그룹은 5월 정책개발실 수장을 부사장급에서 사장급으로 격상하며 최 사장을 노무 정책과 대외 협력 총괄 책임자로 선임한 바 있다.
이후 기아는 약 두 달간 송호성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해 왔다.
대표이사 체제 변경 일자는 이사회 결의일인 2026년 7월 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