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원대 환율 잡힐까'…새벽에도 원화 사고 판다

입력 2026-07-04 20:42
수정 2026-07-05 21:03
'반도체 호황' 속 IMF 韓 성장률 상향 기대감


국내 외환시장이 24시간 거래 체제로 전환된다. 또한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 조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은 24시간 가동 체제에 들어간다. 외환 거래 공백을 줄이고 국내외 투자자와 수출업체의 환전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제도 변경으로 국내 외환시장의 거래 접근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해외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 입장에서는 시간대 제약에 따른 환전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IMF는 오는 8일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한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가 주요 관심사로 꼽힌다.



IMF는 지난 4월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1.9%로 전망했다. 다만 최근 반도체 경기 호조 등이 이어지면서 이번 전망치가 상향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앞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달 초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2.6%로 올렸다. 한국은행도 5월 전망에서 올해 성장률을 2.6%로 제시했다.

이후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성장률 전망치가 이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히면서, 국내외 기관들의 전망치 상향 흐름에도 관심이 커졌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국내외 42개 기관 가운데 11개 기관은 올해 한국의 성장률을 3%대 이상으로 전망했다. 영국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4.0%, 국내 재보험사 코리안리는 4.1%를 각각 제시했다.

(사진 = 로이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