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달러와 달러 폭망론으로 본 원·달러 환율 전망ㅣ하반기엔 외국인 이어 원 캐리도 이탈?ㅣ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입력 2026-07-03 09:39
올해 달러 가치를 전망하면서 작년 말에 달러 폭망론과 킹 달러론 간의 논쟁이 심했는데요. 두 시각대로 올해 상반기를 점검해 보고 하반기에는 어떻게 될 것인지를 전망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오늘 미국 증시는 갑자기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진 것이 최대 재료가 됐지 않았습니까?

- 6월 비농업 고용 건수, 예상치보다 크게 하회

- 5만 7천 건, 예상 11만 5천의 절반 수준 불과

- 4월 이후 비농업 고용 건수도 하향, 경기침체?

- 애틀란타 GDP 나우, 2분기 성장률 대폭 하향

- 4월 30일 3.7%, 6월 25일 2.5%, 7월 2일 1.2%

- 잠재성장률 2.0%, 1분기 성장률 2.1% 크게 하회

- 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 낮아지면서 다우 상승

- 메타발 반도체 위기론 지속된 나스닥 지수, 하락

Q. 오늘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이 외환시장이지 않습니까?

- 6월 비농업 고용 발표 후 금융시장 민감한 반응

- 트럼프, 약달러 정책과 강달러 정책 놓고 저울질

- 펀더멘털이 받쳐주면서 달러 가치와 위상 유지돼

- 하반기, 달러 가치 전망과 관련해 ‘dichotomy’

- 달러 전망 예측 보면 ‘달러 폭망론’과 ‘킹 달러론’

- 극과 극으로 나눠지는 달러화, 어떤 길을 걷나?

- 달러화, 머큐리 요인과 마스 요인에 의해 결정

- 달러 폭망론과 킹 달러론, 마스 요인을 보는 차이

Q. 방금 달러 가치 결정은 펀더멘털보다 정책 요인이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연준에서도 이를 뒷받침하는 보고서가 발표됐지 않았습니까?

- Fed, 달러 가치는 재정정책 요인에 의해 결정

- 보고서 제목, fiscal policy, portfolio friction,

and international transmission

- 재정지출 증가로 부도 위험 증가, 달러 가치 하락

- 캐리 자금, 금리 차보다 무위험 금리평형(UIP) 중요

- UIP, 부도 위험이 동일한 여건에서 금리 차 의미

- 갈수록 국가부도 위험 높아질수록 캐리 자금 이탈

- 어빙 피셔의 이론을 뒤집는 획기적인 연구로 주목

Q. 이번 연준의 연구에 딱 맞는 국가가 최근에 루피아 가기차 폭락하고 있는 인도네이사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일본도 우리도 마찬가지이지 않습니까?

- 인니 재정위기, ‘fiscal dominance’가 주요인

- 권력욕 강한 프라보워 대통령, 재정지배 움직임

- 의회, 중앙은행 등의 견제 무시 압도하는 현상

- 국부펀드 Danantra 악용, bond monetization

- 무상급식 프로그램과 마을 협동조합, 재원 마련

- Danantra 애국채 발행, 인니 재벌에 강제 인수

- 프라보워, deficit populism doom loop 빠져

- 무디스와 피치, 인니 신용등급 전망 ‘negative’

Q. 올해 상반기 달러 가치가 펀더멘털보다 재정정책과 같은 마스 요인에 의해 결정됐다면 하반기에는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 달러 위상 흔들리는 것, 트럼프 대통령이 제공

- 돈로주의, 다자주의와 자유무역 체제를 약화시켜

- 중심통화 달러 필요성 약화, 자국통화 우선주의

- 美 이외 국가, 탈미국과 탈달러 현상 가속화 돼

- 트럼프 정부 달러 정책, 포풀리즘 관점에서 추진

- 대선 보답 차원, 저금리 통한 약달러 정책을 추진

- 수입 물가 급등, 근로자의 경제 고통을 심화시켜

- 케네스 로코프 교수 등 결국 달러 가치 폭락할 것

Q. 하지만 미국이 세계 기축통화로 누리는 최대 잇점인 글로벌 시뇨리지를 감안하면 트럼프 대통령도 강달러 정책을 포기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 트럼프, 글로벌 시뇨리지 위해 강달러 고수할까?

- 시뇨리지란 액면 금액에서 화폐발행비용 차감한 것

- 발행한 달러화, 해외로 유통시켜 막대한 이익 챙겨

- 글로벌 시뇨리지 더 누리기 위해 달러화 위상 강화

- 디지털 시대에 세계 경제, level playing field

- 세계, one market=one economy=one world

- 기축통화일수록 글로벌 시뇨리지 크게 누릴 수 있어

- 금융 강국론 외친 시진핑, 디지털 일대일로 추진

Q. 올해 하반기에도 상반기 만큼 결론을 내기가 쉽지 않은데요. 달러 폭망론과 킹달러론, 어느 쪽으로 갈 것으로 보십니까?

- 달러 폭망론과 킹 달러론, 하반기에는 어느 쪽으로

- 경기가 온전치 못한 美, 강달러 수용할 수 있나?

- Fed 계량모델 '퍼버스(Ferbus=FRB+US)', 그 답

- 달러 가치가 10% 상승, 성장률 무려 0.75%p 하락

- 달러 가치 사이클론 토대 제왕(king) 달러화 시대?

- 당사국인 미국부터 바라지 않는 것이 종전과 달라

- 이 점에 대한 의문점 풀어야 킹 달러 도래 공감

- 최근 달러 가치 회복, 킹 달러로 연결될 확률 희박

Q. 달러 폭망론과 킹달러론, 어느 쪽으로 가느냐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원·달러 환율의 향방도 결정되지 않겠습니까?

- 달러 폭망론과 킹달러론으로 원·달러 환율 예상

- 전자로 가면 1300원대, 후자로 가면 2000원대?

- 우리 내부적으로는 후자로 갈 확률, 더 높아져

- 경상수지흑자 이상으로 美 등 해외주식투자 증대

- 오차와 누락 항목 적자, 300억 달러 넘길 가능성

- 하반기에 후자로 가면 원 캐리 자금도 이탈될 듯

- 펀더멘털 건전한 데 원화 약세, fiscal rule 필요

- 원 캐리 차단, 한시 달러예치제와 외환집중제 시급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