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산업통상부로부터 새로운 혁신제품 평가기관으로 지정받아 이달 말부터 혁신제품 지정업무를 수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산업부는 22일 '혁신제품 지정지침'을 개정해 평가기준을 기술성 중심으로 개선했고, KTL을 신규 평가기관으로 지정했다.
기술성이 높은 제품 중심으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기존의 혁신적합성 배점을 50점에서 60점으로 상향 조정하고, 혁신적합성 항목 내 '기술적 완성도'와 '실현가능성' 지표를 분리해 평가의 객관성과 변별력을 높였다.
또 혁신제품 사후관리 근거를 신설해 지정제품의 생산·판매실적 조사 등 지정뿐만 아니라 이후 성과관리까지 연계될 있도록 개선했다.
KTL은 신규 평가기관 지정에 따라 혁신제품 평가 수행을 위한 전담조직과 전문인력을 갖췄고, 접수·평가·사후관리·후속구매 연계 등 제도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송현규 KTL 기획조정본부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제품이 공공과 민간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직접 구매를 통한 트랙 레코드를 제공하는 등 국내 유일의 공공 시험인증기관으로서 공적역할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