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도권의 주택건설 인허가와 착공, 분양 건수 모두 증가했으나 준공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30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6년 5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주택건설 인허가는 1만 4,152호로 전년 동월 대비 64% 증가했다. 특히 서울지역의 인허가 실적이 6,292호로 전년보다 147.5% 급증했다. 비수도권에서 인허가는 56.2% 감소한 5,171호를 기록했다.
이 기간 수도권 착공은 1만 1,685호로 전년보다 27.6% 늘었으며, 이 중 서울지역은 7.3% 증가한 2,607호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에서도 착공은 82.2% 증가한 1만 1,032호를 기록했다.
분양은 서울에서는 2,548호를 기록, 전년보다 38% 줄었으나 수도권 전체로는 전년 대비 10.6% 늘어난 1만 565호 분양이 이뤄졌다. 비수도권 분양 물량도 139% 늘어난 4,166호를 기록했다.
준공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줄었다. 수도권 준공은 66.9% 줄어든 5,309호를 기록했는데 이 중 서울 지역 준공이 42.9% 감소한 1,914호를 기록했다. 비수도권 역시 준공 실적이 26.3% 감소한 7,606호에 그쳤다.
미분양은 5월 말 기준 6만 5,239호로 전달보다 0.1% 소폭 늘었으나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0.5% 감소한 2만 9,350호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매매와 전월세 모두 감소한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만 크게 늘었다.
서울 아파트는 전달보다 18.9% 늘어난 8,946건의 매매가 이뤄지면서 수도권의 매매거래 건수가 전년보다 0.02% 늘어난 3만 8,477건을 기록했다. 비수도권 매매거래는 10.5% 줄어든 2만 8,013건이었다.
전월세 거래는 수도권에서 9.2% 감소한 13만 9,538건, 비수도권은 13% 감소한 7만 216건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