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을 상대로 이틀 연속 공습을 감행했다. 이란도 드론 반격에 나서면서 양국의 종전 양해각서(MOU) 합의가 한층 흔들리고 있다.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27일(현지시간) 미 당국자를 인용해 미군이 이날 오전 이란의 상선 공격에 대응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을 겨냥한 공습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전날에도 미군은 이란의 상선 공격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호르무즈 해협 주변 이란 미사일·드론 저장 시설 등을 타격한 바 있다.
이란도 반격에 나섰다. 이란은 타격 대상을 밝히지 않았으나 바레인이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며 규탄 성명을 냈다.
미국과 이란이 MOU 체결 후 후속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무력 공방까지 벌이면서 휴전 국면이 한층 위태로워졌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