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589명으로 늘었다.
26일 AP 통신에 따르면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은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589명, 부상자가 2,980명으로 현 시점에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발표된 사망자 수 188명, 부상자 수 1,520명에서 크게 불어난 수치다.
로드리게스 임시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우리는 갇혀 있는 사람들을 구해낼 것"이라며 "우리는 이 일에 쉼 없이 매달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24일 오후 6시 4분(현지시간)께 베네수엘라 북부 카리브해 연안 마을 모론 서부 지역에서 규모 7.2 지진이 발생했다. 39초 후에는 규모 7.5 지진이 이어지면서 건물이 잇달아 무너지고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각국의 구조인력 급파와 인도적 지원이 잇따르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베네수엘라에 5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국제기구를 통해 제공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