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뉴타운 ‘국평 17억’...달라진 신축 몸값

입력 2026-06-26 16:46
수정 2026-06-26 16:46
‘국민평형’ 평균 분양가가 17억 원 대인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의 견본주택이 26일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성북구 장위뉴타운 10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최고 35층 높이의 23개 동이 1,93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1,03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39㎡부터 114㎡까지 총 21개의 평형대로 구성돼 수요자의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또 단지 인근 장위초등학교가 위치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 내에 배치된 공공보행통로를 이용해 학교까지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6호선 돌곶이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동북선 경전철과 GTX-C노선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교통 여건도 장점으로 꼽힌다.

서울시 건축물 심의 과정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인정받은 외관에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인 ‘그리너리 라운지’에는 피트니스와 골프 클럽을 비롯한 운동 시설과 시네마룸,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평당 평균 분양가는 5,034만 원으로, 성북구 최고 수준으로 책정됐다. 최고 분양가는 전용면적 59㎡는 14억 6,069만 원, 84㎡는 17억 6,570만 원이다.

이날 견본주택을 찾은 한 방문객은 “강북도 가격대가 많이 오르고 있다. 17억이라는 금액은 많은 분들한테는 거대한 금액”이라면서도 “아이를 키우는 사람으로서는 더 깨끗하고 좋은 환경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라며 분양을 고려하는 이유를 밝혔다.

정구선 대우건설 수도권북부마케팅센터 책임은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은 서울 상반기 분양 중 가장 세대 수가 많다. 돌곶이 역세권과 ‘초품아’라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분양가에 대해서는 “다소 높다는 평이 있지만 서울의 분양가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근 뉴타운 대비 가격 경쟁력도 보유한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