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25일 서울 여의도 본사 앞에서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거리 응원전을 개최했다. 이번 응원전은 지난 12일 체코전과 19일 멕시코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행사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시민 약 8천 명이 모였다. 한국투자증권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여의도에서 처음 열린 대규모 거리 응원전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본사 외벽에 설치된 초대형 전광판 '키스 스퀘어(KIS SQUARE)'를 활용해 경기를 생중계했다.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지난 멕시코전보다 확대된 80명 이상의 안전관리 인력과 100명 이상의 운영 인력을 배치했다.
현장에는 대학생, 직장인, 가족 단위 관람객 등 다양한 시민들이 모여 대표팀을 응원했다.
미국 뉴욕에서 온 장바울 씨는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미국에서 왔다"며 "다 함께 모여 응원하니 마음이 더욱 뜨거워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 부천시에 사는 김규민 씨는 "그동안 온라인이나 TV로만 월드컵을 시청했는데 많은 사람과 함께 처음 현장에서 응원해보니 색다른 경험"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0대 1로 패배했지만 32강전에 진출할 경우 한국투자증권은 추가 거리 응원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오석진 한국투자증권 브랜드전략실장은 "월드컵 응원전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대한민국 대표팀이 월드컵 여정을 이어가는 동안 응원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