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 결혼식, 뉴욕 명소서 열릴 듯"...각종 정황

입력 2026-06-25 06:34


세계적인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36)가 프로풋볼(NFL) 스타 트래비스 켈시(36)와 다음 달 3일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 경기장에서 결혼할 것으로 보이는 정황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행사 기획사인 위닉 프로덕션이 내달 3일 열리는 한 행사를 위해 매디슨스퀘어가든 경기장 인근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신청서를 이달 초 뉴욕시에 제출했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경기장 외부에 텐트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요청하며 참석 인원이 500∼999명 사이가 될 것이라고 알렸다.

매디슨스퀘어가든은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의 홈구장이다. 마이클 잭슨, 마돈나와 같은 유명 팝가수들이 공연한 곳이기도 하다.

게다가 3일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리는 행사가 결혼 축하 행사라고 뉴욕시청의 한 관리가 말했다는 점을 소식통이 전했다.

켈시의 소속팀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선수들이 내달 3일을 전후해 인근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 객실을 예약했다고 또 다른 소식통이 전했다.

매디슨스퀘어가든 지하 철도역의 치안을 담당하는 철도경찰대원들에게 다음 주말 스위프트의 결혼식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라는 지시가 내려진 상태라고 NYT는 전했다.

한편 이것이 스위프트의 위장술일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뉴욕시 관련 부서들은 7월 3일 스위프트의 대규모 행사가 열릴 것이란 전제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는 게 해당 계획을 잘 아는 이들의 전언"이라고 NYT는 보도했다.

스위프트는 2014년 낸 히트곡 '웰컴 투 뉴욕'을 비롯한 여러 곡에서 뉴욕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어 팬들은 그의 결혼식이 뉴욕에서 열릴 수 있다고 예상해왔다.

2023년 켈시와의 연애를 공식적으로 밝힌 스위프트는 지난해 약혼했다. 최근 결혼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