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업 규제 합리화와 인공지능 전환(AX) 지원을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경쟁력 정책협의회'를 열고 국가경쟁력 제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8일 발표된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에 대한 분석이 이뤄졌다.
IMD 평가에서 한국은 지난해보다 6단계 오른 21위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기업 효율성과 인프라 분야 순위에서 각각 10단계, 6단계 상승했다. 경제성과 분야에서는 3단계 하락했다.
정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경제의 강점은 강화하고 보완이 필요한 분야는 구체적인 개선 과제로 연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차관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경제 전반의 혁신역량을 높여나가는 게 중요하다"며 "기업 효율성 개선 흐름이 근본적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를 위해 규제 합리화와 기업의 AX 지원을 확대해 민간 투자와 혁신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과학기술 생태계 복원과 연구개발 기반 강화를 통해 인공지능(AI)과 첨단기술, 디지털 전환 분야의 혁신 성과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차관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