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런 상품을?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더 흔들리는 코스피, 韓 증시 폭락 부추겨!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6-06-24 08:24
어제 이 시간을 코스피 지수의 개편 지연이 문제가 될 것이라는 지적을 해드렸는데요. 바로 그 문제가 드러나면서 어제 한국 증시가 10% 가깝게 폭락했습니다.

이 문제는 한국 증시의 향방과 관련해 아주 중요한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긴급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미국도 그렇고 우리도 그동안 지적돼 왔던 대표주가 지수가 갖고 있는 한계가 드러나고 있지 않습니까?

- 나스닥, FAANG과 M7 주도 후 윔블던 현상

- 美 경제 여건보다 특정 첨단기술 종목에 좌우

- MANGOS 주도 후 더 심화, 나스닥 개편 논의

- 코스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윔블던 현상

- 잦은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크 발동, 왜 방치?

- 결정적인 실수,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허용

- 완충능력 없는 코스피 10% 폭락, 예고됐던 일

Q. 가장 궁금한 것을 물어보지요. 어제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주가 폭락을 계기로 우리 경제나 반도체 경기가 문제가 있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 우리 거시경제 여건, 그 어느 국가보다 건전해

- 올해 성장률, 연초 1.8%에서 2.7%로 상향 조정

- 외화 유동성, 올해 연간으로 2000억 달러 상회

- 반도체 경기, 작년 이후 Seller’s Market 지속

- 삼전의 감산 효과, 지난해 초부터 본격 나타나

- AI 대중화와 산업 발전, 반도체 수요 동반 증가

- 최근엔 trickle down, pan chart effect 가세

Q. 나스닥 지수나 코스피 지수처럼 대표성을 띠지 못할 경우 어번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입니까?

- 대표성 띠지 못한 주가지수, 민스키 리스크 내재

- 하이먼 민스키, Someday Somtimes 이론 제시

- 삼전닉스 폭락, 코스피는 펀더멘털보다 더 하락

- 펀더멘털로 설명되지 않는 주가 하락, ‘설’ 등장

- 각종 설, 로버트 실러의 ‘Narrative Economics’

- 초연결적 편향, 비관론이 긍정론에 비해 약 6배

- 삼전닉스 폭락 → 스토리텔링 → 전파 → 코스피 폭락

- 갑자기 닥친 비관론, 신생아 아니라 거인의 위력

Q.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코스피 지수가 하루빨리 개편돼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방안이 있을 수 있습니까?

- 첨단기술 주도, 기업·계층 간 불균형 심화

- 기존 경제지표와 주가지수 산출 방법에서 탈피

- Frame과 framing effect, 지표와 체감 괴리

- 연준의 금리 변경 잣대 근원 PCE가 대표적 예

- 워시의 견해, 너무 불안전하고 대략적인 추측

- 하위 24%·상위 69%를 제외한 분사 평균 물가

- 코스피, 분사평균(TM) 주가지수 도입방안 고려

- 종전과 TM 동시 산출, 삼전닉스 쏠림 위험 예고

Q. 대표 지표를 개편하자는 논의는 주가지수 뿐만 아니라 성장률과 같은 경제지표 산출에서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우리 경제 내에서 명목 GDP와 실질 GDP 논의

- 美, 작년 3월 초 관세 부과 후 증시 폭락 고민

- 트럼프, 머스크·러트닉과 함께 머리 맞대고 고민

- Y=C+I+G+(X-M)에서 G 항목 제외하자는 논의

- G 항목, 재정적자 확대로 성장률 최대 2%p 훼손

- 성장률 0% 가정, G 항목 제외하고 산출 2% 가능

- 소득 통계, 사이먼 쿠츠네츠의 20세기 최고 발명

- 큰 정부 지향 트럼프, 어떻게 G 항목을 제외하나?

Q. 최근처럼 디지털 글로벌화가 진전되는 시대에 있어서는 GDP 통계가 갈수록 한계를 드러내고 있지 않습니까?

- 디지털 글로벌화 진전, GDP 대한 비판 거세

- 금융위기 이후 GDP 대체 지표 연구 본격화

- 美 상무부, 14년부터 GDP와 함께 GO 발표

- GO는 ‘Gross Output’의 첫 글자로 총생산

- GDP는 최종 부가가치 합, 생산과정보다 결과

- GO는 중간재 모두 계산, 기업 생산공정 중시

- 트럼프 마가 구상, 세계적인 유망기업 유치

- GO로 산출 땐 성장률 5%, 다우지수 10만 가능

Q. 최근 우리 내부에서는 GDP 통계 방식 뿐만 아니라 기준금리 잣대도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 않습니까?

- 연준, 2021년 말로 ‘Libor’를 ‘SOFR’로 교체

- ‘연방기금금리(FFR)’→ ‘익일 환매금리(on RRP)’로

- 현행 기준금리인 FFR, 시장금리와의 체계 붕괴

- 美 국민, ‘법화’보다 코인 등 ‘대안화폐’ 보편화

- 통화 지표(M1, M2)와 유동성 지표(L3, L4) 충돌

- 국민 화폐 생활 혼란, 통화지표서 유동성 지표로

- 韓, 기준금리 잣대와 통화지표 개편 논의 고개

- 직전 한은 총재처럼 연준 따라가기식 개편은 금물

Q. 일부에서는 이웃 우에다 일본은행 총재가 제시한 새로운 실질금리 방식을 도입하제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우에다 총재, 새로운 실질금리를 제시해 주목

- 종전의 실질금리 = 기준금리 - CPI 상승률

- 새로운 실질금리 = 무담보 콜금리 - 근원 CPI 상승률

- 새로운 실질금리, 종전 실질금리보다 더 낮아져

- 현재 무담보 콜금리 0.5%, 근원 CPI 상승률 3%

- 새로운 실질금리 ?2.5%, 추가 금리인상 확률 높여

- 초저금리 없었던 韓, 우에다식 도입 땐 증시 폭락

- 경제지표와 주가지수, 정체성(identity) 유지가 생명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