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독일 가전 브랜드 '가게나우'와 협력…전용 빌트인 가구 출시

입력 2026-06-23 17:31
수정 2026-06-23 18:19


한샘의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 '키친바흐(Kitchen Bach)'가 독일 하이엔드 가전 브랜드 '가게나우'와 협력에 나선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국내 최초로 가게나우 전용 빌트인 가구를 출시할 계획이다.

한샘은 또 키친바흐와 가게나우 통합 맞춤 설계, 한샘 명장 프로 중심의 프리미엄 전담 시공으로 이어지는 차별화된 프로세스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키친바흐 '가게나우 전용 빌트인장'은 프리미엄 빌트인 키친을 원하는 고객의 다변화된 생활 구조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한샘에 따르면, 쿡탑, 후드 등 필수 기기는 물론 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부터 와인셀러와 커피머신에 이르기까지 가게나우의 핵심 가전을 모두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용 빌트인장은 최고 수준의 친환경 자재인 '슈퍼 E0' 등급을 전면 적용했으며, 주방 가구의 수명을 결정짓는 도어의 경우 4만5,000번의 엄격한 자체 개폐 테스트를 통과한 하드웨어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도어 마감은 최소 7단계 이상의 정교한 도장 공정을 거쳤다.

이번 협업으로 고객은 한샘 매장에서 풍부한 설계 경험을 보유한 우수 디자이너인 '키친바흐 스페셜리스트'를 통해 키친바흐 가구와 가게나우 가전을 동시에 상담받고 설계할 수 있다.

가전 매장과 가구 매장을 따로 방문해 사이즈와 일정을 조율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시공 절차도 개선됐다. 한샘의 숙련된 '명장프로'가 가게나우의 전문 시공기사와 협력하여 가구 시공과 가전 설치 일정을 조율하고 가구와 가전의 오차를 최소화하는 정밀 시공을 진행한다.

한샘은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Miele)'와의 협업도 늘리기로 했다.

인덕션, 식기세척기, 오븐 등 조리 기기 위주로 운영되던 밀레 주방 가전 라인업을 냉장고, 커피메이커, 와인셀러까지 확장했다.



한샘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기존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인테리어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완성도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키친바흐가 쌓아온 디자인 역량과 시공 품질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한층 더 편리하고 조화로운 주방 공간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