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그룹 계열사 한컴라이프케어가 미래 방산 시장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프랑스 현지 기업들과 잇따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항공 방위·안보 전시회 '유로사토리'에서 프랑스 CBRN(화학·생물·방사능·핵) 방호 전문기업 '우브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무인지상로봇(UGV) 전문기업인 '샤크로보틱스'와도 추가 협약을 맺으며 방산 분야 협력을 확대했다.
우브리와의 협약은 국내 국방 시장을 대상으로 한 CBRN 개인방호장비 분야 협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컴라이프케어가 국내 시장과 사업을 주도하고, 우브리가 세계적 수준의 방호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하는 구조다.
양사는 향후 10년간 예상되는 대한민국 국군의 CBRN 방호 소요에 공동 대응하고, 한컴라이프케어는 국내 사업 네트워크에 우브리의 검증된 기술력을 더해 국방 안전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샤크로보틱스와는 무인지상체계 분야의 협력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샤크로보틱스는 지난 2019년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당시 진화 작업에 투입됐던 소방로봇 '콜로서스'로 기술력을 입증한 세계적 기업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달 샤크로보틱스와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첫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추가 협약을 통해 협력 범위를 소방에서 국방 분야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양사는 샤크로보틱스의 국방향 무인지상체계인 바라쿠다와 아트락스등을 중심으로 국내 국방 시장 맞춤형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이번 프랑스 기업들과의 기술 동맹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대한민국 국군의 미래 방산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CBRN 방호, 무인체계 등 고성장 방산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기술 협력을 한층 강화해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실하게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