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헌 해수부 차관 22일 취임 "부울경 해양수도권 육성"

입력 2026-06-22 17:30


남재헌 신임 해양수산부 차관은 22일 "다가오는 북극항로 시대를 맞아 부산·울산·경남을 해양수도권으로 육성해 지방주도성장의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 차관은 이날 해수부 부산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차질없이 완수하겠다"며 "5월에 발표한 '남부 해양수도권 육성방안'의 구체적인 실행 방향도 조속히 마련해 해양수도권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수산물 수급과 물가 관리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최근 수산물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우리 수산물을 예전처럼 즐겨 먹기 어렵다는 걱정이 커지고, 중동 전쟁에 따른 전방위적인 물가 상승이 우리 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시는 분들도 많다"며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우리가 가진 수단을 총동원해 수산물 수급·물가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 분야 인공지능(AI) 도입에도 속도를 낸다.

남 차관은 "해양수산 분야도 시대적 흐름위 뒤처지지 않도록 AI 전환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신속하게 수립하겠다"며 "AI 기술을 해양수산업에 접목하고자 하는 스타트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부산 출신으로서 해수부 부산 시대 원년에 임명된 차관이라는 점에서 개인적인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며 "해양수산 가족 여러분과 소통을 강화해 보내주신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