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픽사"…'토이 스토리 5' 개봉 직후 2천억 흥행 수입

입력 2026-06-21 10:46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토이 스토리 5'가 개봉 직후 2,000억원에 가까운 글로벌 흥행 수입을 거뒀다.

미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20일(현지시간) '토이 스토리 5'가 48개국에서 1억2,930만 달러(약 1,977억원)를 벌어들였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개봉 첫날인 19일 7,1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2018년 '인크레더블 2'(7,220만 달러)에 이어 미국 내 애니메이션 영화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이다.

여기에 17일부터 상영을 시작한 한국(170만 달러)과 19일 개봉한 영국(550만 달러), 중국(740만 달러) 등 각국 성적을 더하면 총수입은 1억3,000만 달러에 육박한다. 아시아와 유럽, 남미에서 고르게 인기를 끌었는데, 중국과 영국에서는 픽사 애니메이션 중 가장 높은 개봉일 성적을 기록했고 멕시코와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호주, 브라질에서는 외화 1위에 올랐다.

이번 작품은 '토이 스토리 4'가 나온 지 7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작으로, 시대 변화에 발맞춰 스마트 태블릿의 등장으로 설 자리를 잃게 된 장난감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비평가와 관객 반응도 역대 시리즈 가운데 가장 좋다. 미국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비평가 지수는 93점(100점 만점), 관객 지수는 95점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