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유튜브 '충주맨'으로 이름을 날린 김선태 전 주무관이 퇴직 4개월 만에 충주시 채널에 깜짝 등장해 '깐부 회동' 패러디로 충주 한우를 홍보했다.
17일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에 따르면 김 전 주무관은 전날(16일) 공개된 '깐부 회동'이라는 20초가량의 영상에 후임 '충주걸' 최지호 주무관과 장연주 주무관 등과 함께 출연했다.
이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국내 대기업 총수들의 '치킨집 회동'으로 화제를 모은 장면이다.
해당 영상에서 김 전 주무관과 최 주무관 등은 한 고깃집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며, 당시 맥주를 들었던 회동을 본떠 맥주 대신 탄산음료를 들고 건배했다.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는 듯한 효과도 더했다. 이어 최 주무관 등이 구운 한우를 입에 넣고 젓가락을 흔들자 김 전 주무관은 "아우 얄미워라"라고 농담을 던졌고, '충주 한우 정말 맛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이 마무리됐다.
반응은 뜨거웠다. 이 영상은 게시 하루 만인 17일 오후 4시 기준 조회수 111만뷰를 넘겼고, 1,9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김 전 주무관은 '충TV'를 운영하며 재치 있는 기획으로 구독자를 100만명 가까이 모으는 등 인기를 끌었다. 그는 특별 승진을 거쳐 2023년 6급으로 진급했으며, 이후 지난 2월 의원면직으로 퇴사한 뒤 현재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