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투자를 총괄하는 한미전략투자공사 초대 사장에 박종원(57) 전 산업통상부 통상차관보가 지명됐다.
재정경제부와 한미전략투자공사설립준비단은 1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사 발령을 발표했다.
박 신임 사장은 지난해 10월까지 산업통상부에서 1급 자리인 차관보를 지냈다.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박 신임 사장은 산업부에서 지역경제정책관과 중견기업정책관, 반도체디스플레이과장, 자동차항공과장 등 여러 주요 보직을 지냈다.
한미전략투자공사는 오는 18일 공식 출범한다. 지난해 11월 체결된 한국과 미국 간 업무협약(MOU)에 따라 대미 전략산업 2천억 달러와 조선협력투자 1,500달러 등 대미 투자 재원 조성과 관리, 운용 등을 맡는다.
운영 기간은 설립 등기일부터 20년이다. 법정 자본금은 2조 원이고 정부가 현금으로 연차별 분할 납입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