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식 투자 더한 AI 퇴직연금...핀트, 지방은행과 제휴 확대

입력 2026-06-16 17:06
BNK금융 부산은행·경남은행 IRP 시장 본격 진출 '꾸준히 투자' 등 차별화 기능 지원 AI 로보어드바이저로 퇴직연금 가입자 관리 강화
AI 기반 투자일임 서비스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가 BNK금융그룹 산하 부산은행·경남은행과 손잡고 퇴직연금(IRP) 시장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지방은행까지 제휴 라인업을 다각화하며, 로보어드바이저(RA) 퇴직연금 자산관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디셈버앤컴퍼니가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과 제휴를 맺고 ‘디셈버 핀트 퇴직연금(IRP) 일임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휴 서비스에는 퇴직연금 일임 서비스 최초로 정기 적립식 투자 기능인 ‘꾸준히 투자’가 적용됐다.

이에 따라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 고객은 기존 계좌와 현금성 자산을 활용해 월 1만 원 이상의 금액으로 정기 입금 투자를 진행할 수 있다.

투자 전략은 투자 목적과 성향에 따라 ▲스포츠 모드(적극적 글로벌 투자) ▲스마트 모드(안정적 글로벌 분산) ▲크루즈 모드(국내외 적극적 투자) ▲컴포트 모드(안정적 국내외 분산) ▲에코 모드(국내 배당 및 이자 수익 중심) 등 5가지로 구성됐다.

각 모드는 ETF 및 펀드 유형의 알고리즘으로 운용되며, 최소 운용 금액은 ETF형 100만 원, 펀드형 10만 원이다.

디셈버앤컴퍼니는 지난해 4월 핀트 IRP 일임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1년 만에 퇴직연금 알고리즘 가입 금액 부문 시장 점유율 약 36%(AUM 약 280억 원)를 기록하고 자문 포함 IRP 1만 계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퇴직연금은 장기 투자 상품인 만큼 안정적인 자산배분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검증된 AI 운용 역량에 정기 자동이체 기능을 더해 가입자의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