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뱅도 대출 걸어잠근다...카카오뱅크, 마통 한도 최대 1억 제한

입력 2026-06-16 10:12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증가세 억제 방침에 맞춰 인터넷은행들도 신용대출 조이기에 돌입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 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최근 6개월 내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마이너스 통장을 대상으로 만기 연장 시 최대 20%까지 한도를 감액하기로 했다. 이 조치는 오는 7월부터 약정 5천만 원 이상인 계좌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아울러 신용대출에 대해 일일 접수 한도를 적용해 운영해 온 방침을 유지할 예정이다. 다만,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상품은 제외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철저한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실수요자 중심의 자금 공급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케이뱅크는 아예 마이너스통장 신규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 이 조치는 오는 7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이 밖에 토스뱅크도 신용대출 한도 제한을 검토 중이다. 조만간 신용대출 한도를 기존 3억 원에서 1억 5천만 원으로, 마이너스통장은 기존 1억 원에서 5천만 원으로 축소할 예정이다.